한국의 아마존 '쿠팡' 11일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공모가 35달러

뉴욕증권거래소에 태극기가 걸렸습니다.

쿠팡이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됩니다.

공모가가 35달러로 정해졌다. 자금 조달액은 최대 36억 달러(약 4조원)

뉴욕증시에 종목 코드 CPNG로 상장할 전망이며, 골드만삭스, 앨런앤드컴퍼니, JP모건체이스가 상장 주관사를 맡는다고 합니다.

한국의 아마존,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기업, 알리바바 이후 역대급 규모의 외국기업 상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CNBC에서는 파괴적인 혁신 기업 50선에서 쿠팡을 2위에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상장되면 기업가치는 66조원 수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뒤를 이를 전망입니다.

시가총액이  LG화학, 네이버, 현대차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미 증시에 상장된 한국기업은 9곳(그리비티(나스닥), KT, 포스코, LG디스플레이 등)이며 뒤를 이어 쿠팡이 상장되는 것입니다.

상장 후 쿠팡의 주가가 주목됩니다.